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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병과 여군 2명 창군 첫 '동시에 별'…여군 장성 확대

입력 2017-12-28 21:30 수정 2017-12-2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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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군 이래 최초로 전투병과 여군 2명이 동시에 별을 달았습니다. 국방부는 요직인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과 육군본부 안전관리 차장 자리에 전투병과 여군 2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 분야에서도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늘고 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중장급 이하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국방개혁 기조에 따라 전체적인 장성 인원은 줄이고 여군 장성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에 따라 창군 이래 최초로 전투병과 여군 2명이 동시에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육군 항공대에 대한 통합 지휘와 관리를 전담하는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에 강선영 준장이, 수십만 육군 병력의 안전을 책임지는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에는 허수연 준장이 임명됐습니다.

비전투병과로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임명된 권명옥 준장을 포함하면 이번 인사에서 여성 장군 진급자는 모두 3명입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최현수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가 국방부 최초로 여성 대변인에 임명됐고 지난달에는 국장급인 국방부 기획예산관에 유균혜 보건복지관이 임명되는 등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 분야에서도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국방부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여성 인력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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