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위안부TF 발표 앞두고…일 "아베, 이대론 평창 못 가"

입력 2017-12-21 20: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고노 일본 외무상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합의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경우에 아베 일본 총리의 방한은 어렵다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위안부TF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 발언의 파장이 큽니다. 일본으로서는 나름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정부는 그런 대화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도쿄의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강경화 장관은 고노 외상을 만나 아베 총리를 평창올림픽에 초청한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러자 고노 외상은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이 상태로는 총리 참석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위안부합의 검증 TF 결과 발표를 앞두고 총리의 방한 문제를 내세워 우리 정부를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한 외교 소식통은 "한국의 위안부 관련 입장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총리가 방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내 여론을 빌미로 삼은 겁니다.

우리 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평창 올림픽 참석 문제는 연계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일본 측은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아베 총리의 방한에 대해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년 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