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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선방쇼…아이스하키 '거미손' 달튼의 평창 희망가

입력 2017-12-19 21:48 수정 2017-12-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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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년 2월 평창에서 '기적의 1승'에 도전합니다. 그 선봉에는 '한라성'이라는 한국 이름을 얻은 귀화 선수 달튼이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신들린 선방쇼…아이스하키 '거미손' 달튼의 평창 희망가


[기자]

최고 시속 170km의 퍽이 우리 대표팀의 골리, 맷 달튼의 방어에 막혀 버립니다.

세계 최강의 팀들이 출전한 채널원컵에서 달튼은 그야말로 신들린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세계 1위 캐나다전에선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였고, 세계 4위 핀란드와 세계 3위 스웨덴전을 치르면서 155개의 슈팅 가운데 143개를 막아냈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유럽에서 대회를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백지선/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 보신 것처럼 우리 골리(달튼)가 굉장히 강합니다. 정말 잘 막았어요.]

캐나다에서 특별 귀화한 달튼은 소속팀 '한라'와 '철옹성'을 합쳐 '한라성'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헬멧 전체를 태극 무늬로 장식했고, 두 다리를 모으면 태극기가 완성될 만큼 '제2의 조국'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내년 평창에서 사상 첫 올림픽에 나서는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달튼을 앞세워 '기적의 1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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