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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행…"북 참가 인내심 갖고 기다릴 계획"

입력 2017-12-19 17:52 수정 2017-12-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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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9일)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주제는 평창 동계올림픽인데, 장소가 특이합니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 열차 안이었어요. 스포츠문화부 주정완 부장이 참석했는데,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주정완 부장, 간담회는 이미 끝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인가요?

[기자]

네, 간담회는 오후 1시쯤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 열차 안에서 3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22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아직은 시범운행 기간입니다.

지금은 다시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앵커]

열차 안에 있군요. 대통령 해외 순방 때 비행기 안에서 간담회를 하는 경우는 봤는데, 열차 안에서 했다는 것이 특이하네요. 그리고 대통령이 체육부장단을 따로 만난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라면서요?

[기자]

네, 대통령 전용 열차가 생긴 게 1979년이라는데요. 대통령이 전용 열차에서 기자 간담회를 한 건 38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 대통령과 체육부장단이 따로 만난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김대중 대통령 이후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앵커]

체육부장들이니까 올림픽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을 텐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북한의 참가 여부가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인데요.

문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가 북한의 참가를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 정부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당초 30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됐지만 국고 지원을 늘리고 기업의 후원금과 기부금이 기대 이상으로 모이면서 적자 올림픽의 걱정은 덜었다"면서 "흑자는 아니라도 수입과 지출의 균형은 맞출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올림픽 기간 동안의 임시공휴일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스포츠 행사와 관련해서 임시공휴일로 쉬었던 경우가 두 번 있는데요.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일과 2002년 한일월드컵 폐막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아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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