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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 다대포항 어구창고서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7-12-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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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한 배들 옆으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솟구칩니다.

어제(17일) 오후 3시쯤 부산 다대포항의 어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5동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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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50대 여성 박모 씨가 주식 투자를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구속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6년부터 9년 여 동안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모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지인이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를 하면 월 2%에서 4%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였는데요.

이 수법으로 투자금 17억여 원을 가로챈 박 씨는 주식 매입과 생활비에 돈을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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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명의로 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수 억원을 챙긴 장애인 단체의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부산의 한 장애인 협회장과 지부장 등으로 일부 장애인들에게 아파트 특별 분양 공급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을 범행에 악용했습니다.

그리고는 아파트를 분양 받을 의사가 없거나 경제적 능력이 없는 장애인에게 접근해서 한 사람 당 5만 원에서 7만 원을 주고 명의를 빌려서 대리 청약을 했는데요.

공급 받은 총 15세대의 아파트를 다시 팔아서 4억 3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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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귀가하던 여성을 쫓아가서 성폭행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광주 광산구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집으로 향하던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뒤쫓아 갔습니다.

약 2km를 미행하다가 철길 주변에서 손가방을 빼앗은 뒤에 성폭행을 시도했는데요.

피해 여성이 저항하면서 소리를 지르자 도망쳤다가 1시간 만인 자정쯤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복역을 했고 일주일 전에 출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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