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숨져
어젯(16일)밤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혜원/이대목동병원장 : 매우 이례적인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병원 측은 감염병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의사와 간호사를 불러 신생아실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편의점 판매약 확대' 반대 집회
오늘 오후 약사 1000여 명이 청와대 앞에서 편의점 판매약품의 품목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약사들은 편의점에서 약을 파는 게 국민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보다는 약국의 수익감소를 걱정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나옵니다.
3. "위안부TF 정부입장 1~2개월 걸려"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이달 중 끝납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정부의 공식 입장은 내년 1, 2월 중 나올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일본이 보고서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라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4. 당협위장 '물갈이'…친박 반발
자유한국당이 전국 당협위원장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에 나선 건데, 서청원, 유기준 등 현역의원을 포함한 친박계가 대거 교체 대상에 오르자 '특정 세력 죽이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5. 중부 새벽부터 눈…출근길 주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았지만 하루 종일 영하권에 들면서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추위는 잠시 주춤하겠지만 새벽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예보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