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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김성균, 날선 발톱 드러낸 형제 대립!

입력 2017-12-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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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김성균, 날선 발톱 드러낸 형제 대립!


진구-김성균의 형제 싸움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준희가 진구-김성균의 갈등에 불을 붙이며 더욱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7회는 준서(진구 분)와 기서(김성균 분)가 발톱을 드러내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더욱이 자경(고준희 분)이 기서와 준서 형제 사이를 더욱 악화시키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기서는 준서의 만류에도 장범식(손종학 분)을 끌고 갔다. 이에 곧바로 준서는 기서의 뒤를 쫒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기서와 도로 한 가운데서 마주했다. 준서는 수갑을 꺼내들었고 이에 기서는 두 손을 내밀고 자신을 잡아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준서는 차마 기서를 체포하지 못했지만 기서는 "니가 떠나야 모든 게 해결돼"라며 준서에게 떠날 것을 전한 뒤 돌아갔다.

한편 준서는 이라(정은지 분)로부터 유나나(지윤하 분)의 어깨에 死 문신이 새겨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분노에 찬 준서는 곧바로 기서를 찾아갔다. 준서는 "왜 정혜의 어깨의 몸에 문신을 새겼냐"며 따져물었고, 기서는 "날 그렇게서라도 살인범으로 몰고 싶은 거지. 잠자리도 안 했니? 죽기전까지 널 속였구나"라며 준서를 도발했다. 준서는 "기다려. 형을 칠 이유를 찾아올 테니까"라며 기서를 향해 직접적인 경고를 날렸다.

그런 가운데 장규호(이재원 분)는 잡혀있는 아버지 장범식에게 찾아가 노끈을 내밀었다. 장범식이 자살 기도를 하는 것처럼 만들기 위한 것. 장범식이 목을 매다는 타이밍에 기서와 장규호가 이를 발견하고, 이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장범식은 미안하다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 과정에서 기서는 준서가 어디부터 개입했냐고 물었고, 장규호와 장범식 부자는 준서와 기서가 서로를 의심하며 견제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앞으로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X팀은 강문식(가명 조택상 김지훈 분) 살해 당시에 구급차 블랙박스를 통해 강문식의 시체를 가지고 조작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당시 구급대원중에 박태진(박진우 분)의 수하 오재성-김승호라는 인물있음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마약 전과범. X팀은 오재성을 납치해 심문을 하기 시작했고 자백을 통해 박태진의 마약 거래에 대해 알게 됐다. 이후 X팀은 박태진의 마약 거래 현장을 잡게 됐다. 한편 북천서를 믿지 못하고 박태진을 검찰로 넘기겠다는 준서의 말을 들은 고수창(박원상 분)은 정윤미(진경 분)과 협업해 박태진을 체포한다. 하지만 마약 증거품이 감쪽같이 사라졌고, 또 한번 박태진을 잡을 기회를 놓치게 됐다.

준서와 기서는 유나나를 찾아갔다. 이라는 나나에게 死 문신을 봤다고 전하며 "당신과 똑 같은 문신을 한 여자가 사고로 사망했다. 당신을 보호하고 싶은 거에요 우린"이라며 설득했지만 유나나는 매몰차게 돌아섰다. 한편 이라는 정혜가 죽기 전에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출세를 위해 살았던 지난 시간을 후회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나나가 과거에 기서를 성폭행범으로 신고했던 경위가 밝혀져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자경이 기서와 유나나의 관계를 알게 된 것. 이에 따라 자경은 유나나를 협박해 기서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하게 만든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기서는 참을 수 없는 배신과 분노를 느낀다.

기서와 자경의 대립도 극단으로 치달았다. 기서는 시장 선거운동에 참석하지 않은 구자경에게 분노를 터트렸다. 기서가 "도대체 넌 이 집에 왜 있는 거냐"라며 물었고, 자경은 때마침 집에 들어온 준서를 바라봤다. "장준서 때문이야. 내가 너희 형하고 결혼해도 되냐 물었는데 해도 된다더라. 그래서 있는 거야"라며 기서를 도발했다. 더욱이 자경은 준서에게 "난 이 상황이 재밌는데, 도련님은 재미가 없나봐요"라며 서늘한 미소를 흘려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자경은 기서와 준서 사이를 끊임없이 자극시키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약을 거래한 사실이 들통나며 용학수(신정근 분)에게 살해 위협을 받게 된 박태진은 기서를 찾아가 주태섭이 자신을 만나자고 한 사실을 알린 후 기서의 수하가 됐다. 하지만 이 만남은 준서가 박태진을 잡아 넣기 위해 주태섭을 포섭한 것. 무엇보다 약속 장소에 뜻밖의 인물이 찾아와 준서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태진이 아닌 기서가 나타난 것. 더욱이 검은 양복을 입은 무리가 나타나 기서와 주태섭을 위협했고, 이 과정에서 준서는 기서를 구하다 몸에 부상을 입게 됐다. 이로써 앞으로 준서-기서 형제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갈수록 흥미진진하네요", "구자경 형제 싸움에 제대로 불붙이네", "진구 오늘 너무 멋지다", "장기서가 알면 제일 불쌍한 역인듯", "오늘도 진짜 시간 순삭이었다" 등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오늘(16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8회가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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