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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검출…고병원성 검사

입력 2017-1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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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 14일 전남 해남 금호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알려옴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병원성 검사는 3∼5일가량 소요된다.

농식품부는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

AI 검출지점 중심 10㎞ 이내 가금사육 농가(38호, 약 52만8천 마리)에 대해 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올겨울 들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15일 현재 전북 고창 육용 오리 농가, 전남 영암 종오리 농가 등 2곳이다.

야생조류 분변의 경우 전남 순천만 1건, 제주 구좌읍 하도리 2건 등 총 3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이번에 금호호에서 채취된 시료 외에 충남 천안 병천천, 강원 양양 남대천 등 2곳의 철새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고병원성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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