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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도 "선수단 파견"…평창올림픽 참가 확인

입력 2017-12-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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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그동안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던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공식적으로 참가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등에 이어서 미국 유엔대사까지 이렇게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미국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확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11일 월요일 아침& 첫 소식으로 조민중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헤일리 대사는 지난 6일에 이어 10일 다시 폭스 뉴스에 출연했습니다.

미국이 평창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올림픽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말해왔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헤일리는 미국 선수단의 참가에 대해 유보적으로 답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미 대사(지난 6일) :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미국인들을 어떻게 보호할지가 문제입니다.]

북한의 상황이 매일 바뀐다며 안전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미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길 고대하고 있다"며 "대회 장소가 안전하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명확하지 않았던 헤일리까지 참여의 뜻을 밝힘에 따라 미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완전히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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