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MBC노사, 5년만에 해직자 6명 전원 복직

입력 2017-12-08 17:57 수정 2017-12-08 21: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MBC노사, 5년만에 해직자 6명 전원 복직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등 MBC에서 2012년 해고된 6명이 전원 복직된다.

최승호 MBC 신임 사장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지난 2012년 해고된 MBC 언론인 6명을 전원 복직시키는데 8일 합의했다.

이와 관련 MBC 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MBC사옥 로비에서 진행된 '해고자 복직 노사공동선언' 행사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MBC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MBC 노사는 지난 9년간의 방송장악 역사를 청산하고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해직자 전원을 즉각 복직하는 데 합의한다"며 "강지웅,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정영하, 최승호의 해고를 무효로 하고 8일자로 이들을 전원 복귀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MBC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한 것을 문제 삼아 당시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박성호 MBC 기자협회장을 해고했고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박성제 기자와 최승호 현 사장(전 PD)도 해고했다.

이에 MBC 노조는 MBC를 상대로 해직자 6인의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으나 MBC가 상고해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관련기사

MBC 새 사장에 '해직PD' 최승호씨…5년만에 복귀 MBC 신임사장에 '해직 언론인' 최승호 뉴스타파 PD MBC사장 후보자 3인 "MBC, 공정성 회복하고 재건할 것" MBC노조 "임원진 소환 전 휴대전화 파쇄"…증거인멸 논란 검찰, '부당노동행위' MBC 압수수색…물증 확보 주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