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최승호 전 PD, 차기 MBC 사장에 선임

입력 2017-12-07 19:06 수정 2017-12-07 19: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최승호 전 PD, 차기 MBC 사장에 선임


최승호 전 MBC PD가 MBC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최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흥식 전 MBC논설위원, 최승호 전 PD, 이우호 전 MBC논설실장 등 3명의 사장 후보를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 씨를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이후 최승호 사장 내정자는 오후 6시 30분경 열린 MBC 주추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날 방문진 이사회에는 이완기 이사장, 유기철 이사 등 여당 추천 이사 5명만 참석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사전에 불참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이사회장에는 나타나진 않았다.

방문진 이사진은 오후 2시부터 각 후보당 50분의 면접을 마친 뒤 오후 5시경 투표를 진행했다. 첫 투표 결과 과반을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 끝에 최승호 전 PD가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신임 MBC사장은 "MBC가 너무 긴 세월 동안 어려운 과정을 거쳤고 국민에게 실망을 줬다"며 "중요한 책무를 맡았는데 꼭 다시 MBC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방통위, 통합시청점유율 연내 산정 발표 고용진 의원 "1인 방송 자율규제, 어디까지 가능한가" 정책세미나 개최 KBS "업무추진비 관련 감사원 처분 부당, 재심의" 요청 MBC사장 후보자 3인 "MBC, 공정성 회복하고 재건할 것" 이우호·임흥식·최승호 등 3인 MBC 사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