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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수단도 '평창 참가' 고민?…헤일리 "미해결 문제"

입력 2017-12-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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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무위로 돌아간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의 참여 여부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북한의 도발 때문에 미국선수단 참가가 회의적이라는 얘기가 나온 바 있는데 오늘(7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을 파견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고 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성향의 미국 폭스뉴스에 니키 헤일리 대사가 출연했습니다.

뉴스 진행자가 북한의 최근 도발을 거론하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의 안전이 보장되느냐고 묻습니다.

평창올림픽에 미국선수단이 가는 게 확정된 것이냐고도 질문합니다.

헤일리 대사는 유보적으로 답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미국대사(현지시간 6일) : (미국선수단 평창참가는 결정된 일 인가요, 참가 하나요?) 그것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미국인을 어떻게 보호할지가 문제입니다.]

현재까지 미국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위태롭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지난 9월 스콧 블랙멈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헤일리 대사는 인터뷰에서 '북한의 상황이 매일 바뀐다'며 안전문제를 계속 거론했습니다. 발언의 진의에 관심이 쏠립니다.

(화면출처 : 미국 폭스뉴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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