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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생리컵' 국내 판매 첫 허가…"안전성 확인"

입력 2017-12-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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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추행 혐의 김준기 전 동부 회장 '여권 무효화'

서울 수서경찰서가 자신의 비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의 여권에 대해서 외교부로부터 무효화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김 전 회장의 여권은 효력이 없어졌으며 현재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 전 회장은 미국 비자가 만료되는 내년 1월에 불법체류자 신분이 됩니다.

2. 대법 "신영자 재판 다시 하라"…형량 오를 듯

사업상 편의를 봐주고 입점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2심 판결을 다시 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재산상 이득을 취득하게 했어도 자신이 받은 것과 같이 평가해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파기환송심 형량은 당초 징역 2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식약처 '생리컵' 판매 첫 허가…"안전성 확인"

식약처가 미국의 '펨캡'사가 만든 생리컵 '페미사이클'의 정식 수입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서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생리대 대체용품으로 국내에서 판매 허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서 세포 독성과 피부 자극, 중금속 검출 등을 점검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 전국 독감 주의보…강원 190명 '등교 중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19일부터 25일 사이 전국의 독감 의심 환자가 1000명 당 7.7명으로 유행 기준인 6.6명을 넘어서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주 39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91명이 독감에 걸렸으며 회복 단계인 1명을 제외한 모두에게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고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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