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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희생자 13명 국과수 이송…사인 검증

입력 2017-12-03 20:21 수정 2017-12-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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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낚싯배 전복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는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소식은 지금 국과수 서울분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준우 기자, 아무래도 더 명확한 사인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희생자 시신을 국과수로 또 긴급히 옮긴 거겠죠?

[기자]

오늘 사망한 희생자 13명은 일단 모두 이곳 서울 국과수 분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 등에 따르면 부검이 아니라 검안과 CT촬영 등만 진행될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는 대로 유가족들이 원하는 병원으로 옮겨져서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하고 있는 작업들 끝나서 사인이 밝혀지는 건 언제쯤 될 것 같습니까?

[기자]

원래 희생자들은 사고 직후 경기도 시흥의 시화병원 등에 안치됐다가 오늘 오후 5시쯤 이곳으로 이송이 됐습니다.

현재 국과수에 도착한 지 2시간 정도 지난 상황인데요.

시신 13구를 모두 검안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는 더 걸릴 전망입니다.

[앵커]

구조 당시에 사망자들의 상태는 어땠습니까?

[기자]

사망자들은 대부분 병원에 이송하기 직전에 숨을 거둔 상태로 들어왔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도착한 유가족들 역시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잠시 유가족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사망자 강모 씨 유가족 : 낚시를 좋아하니까 인천 영흥도 바다에 간다니까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해봤어요. 근데 전화를 안 받더라고요.]

[앵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생존자는 7명입니다. 그 생존자들 상당히 극한 상황에서 구조가 된 걸 텐데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특히 친구 사이로 함께 낚시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시화병원으로 옮겨졌던 2명과 인하대 병원으로 옮겨진 1명은 이미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특히 병원에 걸어들어올 정도로 이미 상태가 멀쩡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 진료를 맡았던 의료진의 말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훈/시화병원 응급의학과장 : 주로 목이나 몸통 쪽에 통증 호소하셨고요. 배 안에서 잠긴 상태로 선실 안에 계셨던 거 같아요. 물을 마시거나 한 상태는 아니고….]

그리고 다른 생존자 4명은 모두 길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서 일반 병동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 중 1명은 폐렴증상을 보여서 잠깐 호흡기를 착용을 하고 자가호흡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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