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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송가 강타한 '성추문'…유명 언론인 줄줄이 해고

입력 2017-12-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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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성추문 파문, 점차 더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방송사 유명 언론인들이 줄줄이 해고가 되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이 정치쇼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의 프로듀서 테디 데이비스를 전격 해고했습니다.

성 추문에 따른 조치로 CNN은 부적절한 성적 행동을 한 의혹을 조사한 결과 데이비스의 행동이 방송국의 기준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자 제이크 테퍼도 자신의 트위터에 회사의 행동을 지지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NBC의 간판급 앵커도 성 추문으로 쫓겨났습니다.

[라민 세투데/'버라이어티' 기자(현지시간 30일) : 맷 라워가 동료 여성에게 성인용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적은 메모와 함께 성인용품을 선물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앞서 CBS의 아침 뉴스프로그램 앵커 찰리 로즈와 NBC의 섭외 담당 부사장 매트 짐머맨도 성 추문으로 해고됐습니다.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을 발단으로 시작된 성 추문 스캔들이 정치계에 이어 언론계로 이어지며 성추행 문제가 국가적 이슈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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