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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토론 하기도 전에…국민의당 '통합 추진' 갈등 고조

입력 2017-11-20 21:10

'통합 반대' 모임에 최소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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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대' 모임에 최소 14명

[앵커]

당의 진로를 결정할 끝장토론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당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끝장토론을 하기도 전에 끝장으로 간다는 표현도 나오고 있는 형편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여전히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사를 굽히지 않는 반면 통합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원만 해도 14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는 당내 반발이 크지만 토론을 통해 접점을 모색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늘(20일)도 전·현직 지도부를 만났는데 이 자리에는 박지원 전 대표 등 호남 중진들도 참석했습니다.

[송기석/국민의당 의원 (당대표 비서실장) : 정책연대·입법연대는 강하게 추진하고 그 다음에 선거연대 가능성, 이것은 열어두고 그 다음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자체는 그 다음 단계로…]

의견수렴과는 별도로 안 대표 측은 "당의 외연을 넓혀가야 하고 연대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문자도 당원들에게 돌렸습니다.

당원의 42.2%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당내 여론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겁니다.

반면 호남 중진 의원들은 안 대표의 통합 추진에 조직적으로 맞설 태세입니다.

'평화개혁연대'라는 모임을 추진 중인데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의원만 해도 14명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의원(YTN 라디오) : 보수대통합 운운하면서 3당 통합의 길로, 제2의 YS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체성과 가치가 다른 그런 당과 어떻게 (같이) 할 수 있겠느냐]

당원들도 각각 안철수 대표 징계와 박지원 의원 퇴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통합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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