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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덮친 불…옥상에서 로프 내려 일가족 구조

입력 2017-11-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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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길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옥상에서 로프를 내려 구조했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백화점에선 승강기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5층 창문에 10대 형제 2명이 위태롭게 걸터앉아 있습니다.

고압선 때문에 사다리차로 접근할 수 없자 소방대원이 옥상에서 로프를 내려 구조합니다.

구조된 10대 형제는 경상을 입었지만 안방에 있던 어머니 44살 배모 씨는 연기를 많이 마셔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분당의 백화점에서 승강기 보수 작업을 하던 49살 이모 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작업을 마친 이 씨는 동료들에게 "현장에 확인할 것이 있다" 말하고 혼자 올라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4000명이 동시에 피울 수 있는 베트남산 대마를 항공기 수화물에 숨겨 들여온 일당 3명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일반 검색엔진으론 접근이 안되는 암호화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를 판매해 1억3000만 원을 챙겼습니다.

검찰은 베트남에서 마약을 공급한 조직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강동소방서 분당소방서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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