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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추위에 한라산 첫눈…수능 날 '영하권' 전망

입력 2017-11-19 21:04 수정 2017-11-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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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참 추우셨죠?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에서는 주민들이 대피소에서 아직 지내는데, 내일도 여전히 춥겠습니다. 수능을 치르는 목요일에도 영하권 날씨가 예상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나뭇 가지마다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제주 한라산 해발 1668m 윗세오름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전국도 얼어 붙었습니다.

외출에 나선 시민들은 두툼한 외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하고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은 영하 11.5도, 서울 영하 6.6도까지 떨어졌고 낮 기온도 대부분 4,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12월 하순의 기온이 나타난 겁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3도로 예상되고 낮 한 때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입니다.

추위는 화요일 오후에 잠시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수능을 치르는 목요일에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중부와 호남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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