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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라산 '첫눈'…전국 찬바람 불며 체감 영하권

입력 2017-1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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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한라산에는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때이른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는데 낮에도 찬바람이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나무가지마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제주 한라산 해발 1668m 윗세오름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기온도 뚝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제주 윗세오름이 영하 8.1도, 서울 영하 6.6도, 철원 영하 11.5도, 대전 영하 5.6도 등입니다.

절기상 아직 가을이지만 계절의 시계가 한 달 가량 빨라져 12월 하순의 기온이 나타난 겁니다.

한낮에도 찬바람이 종일 불면서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5도, 철원 5도에 머무르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월요일인 내일(20일) 낮 한때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입니다.

추위는 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 잠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수능을 치르는 목요일에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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