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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정치인 지지모임서 IS 테러…18명 숨져

입력 2017-1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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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IS 대원의 자폭테러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테러범은 수도 카불의 한 웨딩홀 앞에서 자폭했습니다.

당시 웨딩홀에서는 정치인 지지모임이 열리던 중이었는데요.

이번 폭발로 경찰관 8명과 민간인 10명 등 18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는 당시 자폭현장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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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시뻘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그리스 수도 아테네 서부 외곽도시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것인데요.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고, 4명이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학교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모두 문을 닫았는데요.

주말까지 악천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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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자국민의 코끼리 트로피 사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트로피 사냥은 오락을 위한 사냥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내고 사냥 허가증을 받은 뒤 야생 동물을 사냥해 전리품을 챙기는 것입니다.

야생 코끼리가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2014년 버락 오바마 정부가 두 나라에서의 코끼리 사냥과 수입을 금지했는데요.

트럼프 정부가 3년여 만에 다시 허용한 것입니다.

미국 총기협회는 적절한 조치라고 환영했지만, 코끼리 보호단체는 이미 하루에 100마리의 코끼리가 죽고 있는데 코끼리의 희생이 더 늘어날 거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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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까지 동원돼 들려지는 이것,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으로 밀려온 혹등고래 사체입니다.

길이 14m, 무게는 무려 30t에 달하는데요.

현지 대학의 생물학자들은 부검을 통해 고래가 죽은 이유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브라질의 대표 관광지인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는 올해만 100여 마리의 고래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전문가들은 고래밥으로 불리는 갑각류 크릴이 줄면서 먹이가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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