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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美방송가도 주목"…방탄소년단, LA 입국부터 AMAs까지

입력 2017-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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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美방송가도 주목"…방탄소년단, LA 입국부터 AMAs까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4일 미국 출국한 이례로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미국 LA 공항 입국부터 주목받았다. 공항 취재를 하지 않는 외신들까지 나와서 방탄소년단의 첫 모습을 담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측은 SNS에 입국하는 영상을 담아 업로드했다.

[이슈IS] "美방송가도 주목"…방탄소년단, LA 입국부터 AMAs까지

이들의 첫 미국 토크쇼 녹화는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다수 해외 매체와 SNS에 따르면 현지 분위기는 한국으로 착각할 정도로 떼창과 함성이 가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분위기가 최고였다" "유투브로 봤던 것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6일 오전 10시 45분엔 ABC '지미 키멜 라이브'의 미니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티켓은 오픈 되자마자 매진됐다. 표가 없는 팬들은 리허설이라도 보겠다며 일찍부터 현장에서 대기했다. 관련 영상이 SNS에 쏟아지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했다. 해외 팬들은 리허설에서도 떼창 응원을 하며 열성적인 지지를 보냈다. '지미 키멜 라이브' 본 녹화는 20일 예정됐다.

21일엔 NBC '엘렌쇼'에 오른다. 방청오픈이 되자마자 팬들이 몰렸고 추가 좌석 문의가 쏟아졌다. MC 엘렌 드제너러스는 16일 트위터에 "사실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저의 쇼에 옵니다. 그리고 우린 아미(팬클럽)가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게 좌석을 더 준비했습니다"라는 공지를 직접 올리며 뜨거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증명했다.

방송 녹화 스케줄과 더불어 인터뷰 스케줄도 꽉 들어찼다. 미니콘서트 리허설 중 ET 온라인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에 앞서 투나잇 인터뷰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RM은 "AMAs로 미국 TV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 게 믿어지지 않는다. 팬들에게 우리의 음악과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1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공연을 펼친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 시상식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넓힌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식 데뷔무대이기도 하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를 통해 현지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내에선 20일 오전 10시 Mnet에서 중계한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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