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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없다'던 조작설…'최순실 태블릿' 법정서 실물 공개

입력 2017-11-09 20:47 수정 2017-11-10 14:56

☞ 팩트체크|'태블릿PC 조작설' 검증 (http://bit.ly/2Ayf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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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체크|'태블릿PC 조작설' 검증 (http://bit.ly/2AyfNO4)

[앵커]

저희는 국정농단 사건의 이른바 스모킹 건이 됐던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음해와 관련해 지난 주 팩트체크 코너의 포렌식 실연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왜곡이 얼마나 근거없는 것인지 낱낱이 전해드렸습니다.

그동안 태블릿PC 조작설 중에는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의 '실체가 없다'는 주장까지 있었습니다. 저희가 수차례 방송화면을 통해 해당 기기를 보여드렸지만,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적이 없다며 이런 주장이 지속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9일) 재판에서 검찰이 최 씨가 사용했던 태블릿PC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해당기기의 외관을 하나하나 살펴 본 재판부는 국과수에 넘겨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이 태블릿 PC를 입수했던 김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최순실 씨 재판에서 JTBC가 보도한 태블릿 PC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와 일부 친박 세력 등이 태블릿 PC의 실체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되풀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재판부는 오늘 검찰이 제공한 태블릿 PC의 외관을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재판부는 외관에 적힌 해당 기기의 모델명과 7자리의 일련번호, 영문과 숫자가 혼합된 고유번호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재판부가 확인한 내용은 JTBC가 태블릿 PC를 확보한 당일에 촬영했던 기기 정보 화면과 그대로 일치합니다.

결국 그동안 일부 친박 단체 등의 태블릿PC 실체에 대한 음해 역시 터무니 없다는 게 밝혀진 셈입니다.

오늘 태블릿PC 실물을 함께 지켜봤던 최순실 씨는 이를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청문회에서는 최 씨가 해당 태블릿 PC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국회 청문회/2016년 12월 14일 : 이게 완전 조작품이고 훔쳐 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것을 몰아야 되고…]

이에 대해 검찰은 "이번 검증을 통해 태블릿이 조작되지 않았고 최순실이 썼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기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넘겨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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