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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대표 문 프렌치 불독…반려견 주인 최시원 '사과'

입력 2017-10-21 20:30 수정 2017-10-2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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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뉴스룸에서는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모 씨가 개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을 단독 보도해드렸습니다. 오늘 한류 스타 최시원씨가 자신이 키우던 프렌치 불독이 김씨를 물었다고 인정하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먼저 김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달 30일 한일관 대표 김모씨를 물었던 프렌치 불독입니다.

김씨는 개에 물린 뒤 엿새 뒤인 지난 6일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오늘 한류스타 최시원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씨를 물었던 개의 소유주가 자신의 가족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듣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부주의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재발 방지도 약속했습니다.

최씨 아버지인 최기호씨도 사과와 함께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김씨 사인에 대해선 치료 과정의 문제 등을 언급하며 병원 측 과실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한일관 측은 취재진에게 최씨 가족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일관 관계자 : 저희도 어이가 없죠. 지금 그래서 법정 소송 준비 중이시다…저희 고문 변호사님하고…]

그러나 오늘 김씨 언니이자 한일관 공동대표인 김모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소송 계획이 없고 최씨 가족을 용서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조용희, 영상편집 :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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