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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미 푸드 트럭…'한인 창업' 새 블루오션으로

입력 2017-10-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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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기 타코, 서울 소시지. 미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푸드 트럭입니다. 조리 시설을 갖춘 이동식 차량, 푸드 트럭은 식당보다 자본이 적게 든다고 합니다. 창업하려는 한인들에게는 새로운 블루 오션입니다.

미국의 푸드 트럭 시장을 부소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배급사에서 일하는 네이든은 주로 푸드트럭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주변의 푸드트럭을 찾아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리 메뉴를 정하면 시간도 절약됩니다.

[네이든 샴/푸드트럭 고객 : 일주일에 3~4일은 푸드트럭을 이용해요. 일 때문에 동료들과 식당에 가야 할 때가 아니면 푸드트럭에서 먹습니다.]

미국 내 푸드트럭 수는 4000개가 넘습니다.

이곳 로스앤젤레스에도 400개 이상의 푸드트럭이 성업 중인데요.

규모가 커진 만큼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김치타코, 밥차 등 한글 이름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 시장은 연간 평균 8%에 이르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푸드트럭 한 대당 평균 연 매출은 우리 돈 3억원 정도입니다.

소셜미디어가 푸드트럭 성장의 일등공신 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위치를 알리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고객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싸구려 길거리 음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료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우선시 한 메뉴를 다양화 한 것도 성공의 열쇠가 됐습니다.

[제레미 라이언/푸드트럭 업주 : 게 샐러드나 크림치즈 같은 토핑은 쓰지 않는 등 건강한 음식을 원하는 트렌드에 맞춘 메뉴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색다른 감각의 젊은 창업자들이 내놓는 이색 메뉴도 미각을 자극합니다.

푸드트럭의 영향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기존 요식업계의 불만은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식당과 가까운 곳의 푸드트럭 영업을 금지하는 규제도 등장했습니다.

푸드트럭 사장들은 움직이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자본 창업주도 보호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형준, 영상편집 :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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