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대학 행사장에 폭발물 협박…20분 지연 소동

입력 2017-10-20 12: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동국대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행사가 지연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제(19일) 오후 1시 10분쯤 한 남성이 동국대에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경찰에 신고하라고 협박했는데요.

이날 오후 2시부터 코미디언 이경규와 배우 채정안 등이 참석하는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동국대 측은 112에 신고한 뒤 내빈들을 대피시켰는데요.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행사는 20분이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치러졌습니다.

경찰이 학교에 걸려온 전화번호를 추적해 용의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어린 의붓 손녀를 6년 동안 성폭행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지난 2011년 A씨의 11살 손녀가 부모의 이혼으로 A씨와 함께 살게 됐고 그 때부터 성폭행이 시작됐습니다.

17살이 된 올해 초까지 성폭행이 이어지면서, 아이 둘을 낳게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수원지법 형사15부는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160시간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

만능열쇠를 만들어 서울·경기지역 목욕탕에서 사물함을 턴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힌 이들은 수원의 한 목욕탕 사물함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치고, 서울의 한 목욕탕에서는 신용카드가 든 지갑 1개와 명품가방 1개 등을 훔쳤습니다.

길이 8cm정도의 족집게를 변형시켜 만든 만능열쇠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이달 초 가출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결혼을 앞둔 현직 경찰관이 축하모임에 참석한 대학 후배를 성폭행해 체포됐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 소속 A순경은 대전 서구의 한 주점에서 결혼을 축하하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후배 B씨에게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가라고 권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판돈이 3조…도박사이트 2개 조직 적발 [국내 이모저모] '조건만남 미끼' 수백만 원 뜯어낸 10대들 [국내 이모저모] 강릉 경포 해수욕장 횟집 불…점포 2곳 피해 [국내 이모저모] 휴일 인천해역서 어선 표류 등 사고 잇따라 [국내 이모저모] 용산 오피스텔서 20대 추락사…투신 추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