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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친 5골'…19세 이하 여자축구팀, 베트남전 완승

입력 2017-10-19 21:26 수정 2017-10-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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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 청소년 축구팀이 19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5 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소은 선수가 혼자 세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북한은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7분, 뒤쪽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최지나가 밀어주자 문은주는 지체없이 골로 연결합니다.

우리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골입니다.

이후엔 김소은의 골퍼레이드가 이어졌습니다.

전반 22분, 혼전 상황에서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킨 김소은은 후반 29분, 목승연이 찔러준 공을 침착하게 방향을 바꿔 추가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40분에 또 한 번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후반 12분, 김은솔의 왼발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가 뒤로 흘리는 행운의 추가 골까지 나오면서 우리 대표팀은 베트남을 5-0으로 이겨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1승1패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은 22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4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여자 청소년 축구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북한은 주효심과 김봄의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태국전 승리에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북한은 이번 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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