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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영, 다니엘 헤니 소속사와 거취 논의 중

입력 2017-10-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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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영, 다니엘 헤니 소속사와 거취 논의 중

소녀시대 수영(27)이 다니엘 헤니 소속사로 새 둥지 가닥을 잡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수영이 다니엘 헤니 등이 소속돼 있는 에코글로벌그룹과 계약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며 "해당 소속사와 과거부터 친분이 있어 자연스레 얘기를 나눴고 좋은 쪽으로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에코글로벌그룹 관계자도 본지에 "수영과 얘기를 나눈 건 맞으나 아직 계약서를 쓰진 않았다. 민감한 사항이니 신중히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수영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도 엿볼 수 있다.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와 지금은 계약이 만료된 수현 등 해외 에이전시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은 소녀시대 데뷔 전부터 일본서 활동했고 데뷔 이후에는 미국서도 수차례 공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수영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배우 소속사로 옮길 것을 예고했다. 2007년 '못말리는 결혼' 조연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고, 2012년 tvN '제3의 병원'을 통해 주연으로 올라섰다. 이후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MBC '내 생애 봄날', OCN '38 사기동대', JTBC '알 수도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10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수영은 최근 계약이 종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회사에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 출연 중으로 아직까진 SM엔터테인먼트서 매니지먼트 지원을 해 주고 있으나 새 소속사가 정해지는 대로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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