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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살아남은 자의 책무'

입력 2017-10-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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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의 한마디는 '살아남은 자의 책무'입니다.

'세월호 7시간 논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조를 지시했다는 오전 10시15분부터 대책본부를 찾아간 오후 5시15분까지를 말합니다. 수백 명이 갇힌 배가 침몰하는 모습이 TV에 계속 생중계 됐는데 대통령은 뭘 하고 있었냐는 게 핵심이지요. "학생들이 다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든가요?" 그게 7시간 만에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타난 대통령의 첫 마디였으니 말입니다. 그 후 제기된 수많은 의혹과 논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어제 몇 가지가 새로 밝혀졌습니다. 대통령 최초 보고 시간과 청와대의 재난관리 책임 규정이 나중에 조작되거나 삭제됐다고 합니다. 청와대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공식기록과 홈페이지에 올린 내용도 허위였다는 얘기지요. 아무리 탄핵 당한 정권이라지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세월호 얘기는 꺼낼 때마다 고통스럽습니다. 그래도 모든 진실을 끝까지 찾아내야 합니다. 그게 억울하게 죽어간 어린 영혼들에 대한 살아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책무일 것입니다.

< 뉴스 현장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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