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악관 "북 위협 관리"…외교 카드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북한의 위협은 당장은 관리가 가능하다"며 외교적 해결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긴장 국면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인지 상황 변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경제 봉쇄와 제재의 최대 피해자는 북한 어린이"라며 대북 압박을 비난했습니다.
2. 북한,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 의향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어제(12일) 국감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 참가 의향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공식적인 신청 절차가 필요한데 정부는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3. 세월호 참사 당일 첫 보고 시점 조작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에게 첫 보고를 한 시점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7시간에서 7시간 반이 된 세월호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곧 정식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4. 이영학 음란 행위…저항하자 살해
경찰이 오늘 오전 중학생 딸 친구 살해 유기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영학씨가 피해자에게 음란 행위를 벌였고, 저항이 있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