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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용산 오피스텔서 20대 추락사…투신 추정

입력 2017-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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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용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층에 거주하던 대학생 김 모씨가 5층 난간으로 떨어진 것인데요.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갖춘 고가차 등을 이용해서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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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철원의 군사격장에서 날아든 유탄에 병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도 군사격장 인근 공장으로 총탄이 날아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총탄은 지난달 29일 오전, 화성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유리창을 관통했습니다.

당시 공장 안에는 근로자들이 없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확인 결과 군에서 사용하는 MG50 기관총의 총탄이었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공장에서 4km 떨어진 군 사격훈련장에서 총탄이 날아든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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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청 공무원이 마약을 밀수해 투약하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도청 6급 공무원인 구모 씨는 지난 4월 알게 된 공모자 2명과 짜고 태국에서 필로폰 약 10g을 국내로 밀수했습니다.

공항으로 몰래 들여오다가 세관에 적발되면서 검거됐는데요. 구씨는 지난 1월부터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조사를 받던 한 남성은 필로폰을 맞고 검찰에 출석했다가 덜미가 잡혀 구속됐습니다.

검찰에 소환 돼 조사를 받기 전까지 3차례에 걸쳐 0.4g을 투약했는데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되면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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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들에게 접근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10대들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남학생 4명, 여학생 2명으로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남성들을 유혹했습니다.

여학생이 남성과 함께 모텔로 들어가면 남학생들이 곧이어 현장을 덮쳤는데요.

그리고는 집단 폭행을 하고 협박을 해서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 수법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3800여 만원을 갈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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