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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B-1B 띄우고…미 백악관, 대북 군사옵션 논의

입력 2017-10-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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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1B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가상 공대지 미사일 훈련을 하던 바로 그 시각, 미국 백악관 상황실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북한의 핵공격을 포함한 시나리오별 대북 군사옵션이 논의됐습니다. 백악관은 이같은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 10일 오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상황실로 안보팀을 긴급소집했습니다.

통상 전날 밤 공표하는 대통령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비공개 일정이었습니다.

백악관은 이 자리에서 매티스 국방장관, 던포드 합참의장이 북한의 침략 유형별로 대응계획을 담은 다양한 군사옵션들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 본토와 한국과 일본 동맹국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것을 저지하는 옵션도 중점 논의했습니다.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동해와 서해에서 가상 정밀폭격 훈련을 벌이던 같은 시간입니다.

상황실 모니터로 직접 훈련을 지켜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핵 해결과 주한미군 철수를 맞교환하라는 이른바 미·중 빅딜설을 주장하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대북 군사옵션이나 빅딜 해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자리였을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B-1B 전폭기의 가상 폭격 훈련을 지켜보면서 대북 군사옵션을 점검했습니다.

강도높은 군사적 압박을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영상취재 : 이광조, 영상편집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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