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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주업무 '기무사 1처' 해체…보안·방첩 분야 강화

입력 2017-09-29 20:58 수정 2017-09-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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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기무사의 군 지휘관 동향을 파악하던 1처를 해체했습니다. 기무사는 군 간부 사찰은 물론, 민간인 사찰로도 문제가 됐죠. 앞으로 본래 업무인 보안과 방첩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기무사 1처는 기무사 내에서도 가장 핵심 부서로 꼽혀왔습니다.

군 지휘관과 부대 동향 등 정보를 수집하는데 사실상 군 전체를 감시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감시 업무가 꼭 군에 국한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1처를 중심으로 기무사 전체가 민간인 사찰 의혹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1990년 윤석양 이병이 민간인 불법 사찰을 폭로한 뒤로 보안사에서 기무사로 이름까지 바꿨지만 2009년 인터넷 동호회 사찰 의혹, 2011년 대학교수 이메일 해킹 의혹 등이 불거졌습니다.

기무사는 감시가 주업무이던 1처를 해체하면서 사찰은 물론이고 동향 보고도 하지 않습니다.

군 간부들에 대해서는 법에 근거한 필수적인 신원조사만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보안과 방첩 분야가 강화됩니다.

방위산업에서 기밀 보안이 강화되고 비리 적발에도 힘을 쏟습니다.

방첩 분야에서 대테러 대응 조직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장관 후보자 때부터 군 정보기관 개혁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영관, 영상편집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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