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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 현충일-박근혜 탄핵 다음 날도 '기무사 테니스'

입력 2017-09-27 20:56 수정 2017-09-2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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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무사 예하 부대의 실내 테니스장을 퇴임 후에도 수시로 이용해왔다는 JTBC 보도가 나간 뒤 적절한 일이냐를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이 전 대통령이 얼마나 자주 기무부대 테니스장에 갔는지, 출입 기록을 확인해봤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현충일에도, 또 후임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다음 날에도 기무부대에서 테니스를 즐긴 걸로 나타났습니다.

조익신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테니스를 치기 위해 최근 3년간 경기도 고양시 기무부대를 찾은 내역입니다.

모두 22차례인데 이중 21차례가 올해에 집중됐습니다.

보통 3시간 정도를 머물렀다는 게 기무사의 설명인데, 방문일은 모두 토요일이었습니다.

휴일인 토요일에 테니스장이 운영되면 시설관리병들은 쉬지를 못합니다.

게다가 이 전 대통령이 테니스를 치러 온 날 중에는 특이한 날도 눈에 띕니다.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바로 다음날에도, 또 최측근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여론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된 직후에도 군부대를 찾아 테니스를 쳤습니다.

기무사가 제공한 이 전 대통령의 출입 기록은 최근 3년치뿐입니다.

하지만 해당부대 인근 상인들은 이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13년 이후부터 부대를 방문해온 걸로 기억하고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영상편집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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