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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이버사 교육' 챙긴 김관진…장소·기간까지 지시

입력 2017-09-25 20:35 수정 2017-09-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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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서 선발한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은 군무원 신분으로 원래 민간입니다. 그러나 극한 훈련을 통해 군인화 시키라는 지시가 내려왔는데, JTBC 취재 결과 그걸 지시한 사람이 바로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이었습니다.

박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5월 작성된 신임군무원 교육계획 관련 군 문건입니다.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극한 훈련을 의미하는 '비스트 트레이닝'을 실시해 군인화를 시키라고 지시한 걸로 돼있습니다.

첫 주를 버티지 못하면 탈락시키라는 지시도 있습니다.

또 교육 장소를 국방대학교에서 기무학교로 바꾸도록 하고 교육기간도 4주에서 5주로 늘리도록 했습니다.

당시 뽑힌 군무원이 5~9급인데, 이들 일선 군무원의 증원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고, 국방장관이 나서 교육 과정까지 챙긴 건 이례적입니다.

실제 김 장관은 이들의 교육현장을 찾아 직접 강연까지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사이버사령부가 군무원을 뽑기 전부터 청와대와 국방부가 이들에게 '특별 임무'를 맡기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철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뤄 짐작컨대 530단이 아주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게 우리가 확인한 바대로 정치개입, 대선개입이었다.]

(영상취재 : 이승창, 영상편집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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