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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직행 길목서 만난 호랑이 vs 곰…'단군 매치'

입력 2017-09-22 21:11 수정 2017-09-22 21:26

KIA-두산, 치열한 '1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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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치열한 '1위 다툼'

[앵커]

프로야구는 순위 경쟁이 치열합니다. 1위 KIA와 2위 두산이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이기는 팀은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데요. 경기가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보죠.

온누리 기자! 현재, 누가 이기고 있나요?

[기자]

네, 7회 현재 두산이 KIA에 6-0으로 앞서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기회는 KIA가 먼저 잡았습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선빈의 안타와 김주찬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상황은 4번 타자 최형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종료됐습니다.

반면 두산은 3회초 민병헌의 투런 홈런과 4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시원하게 점수를 뽑았습니다.

5회와 7회엔 볼넷과 연속 안타로 점수를 더 뽑아 두산이 점수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야구팬들은 양팀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와 곰에 빗대서 '단군 매치'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KIA가 이기면 두 팀의 격차는 두 경기 반으로 벌어집니다.

이후 KIA는 여유 있게 남은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두산이 이기면 두 팀의 격차는 반 경기로 줄어듭니다.

이후 남은 한 경기, 한 경기마다 가슴을 졸이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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