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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재석부터 김세정까지, '범인은 바로 너' 7인 확정

입력 2017-09-21 14:43 수정 2017-09-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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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재석부터 김세정까지, '범인은 바로 너' 7인 확정

유재석부터 김세정까지 7명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유재석·이광수·박민영·안재욱·김종민·엑소 수호·구구단 김세정이 넷플릭스 새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도 이날 본지에 "다음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에 기반을 둔 예능이다. 국내 특정 장소에 모여 추리를 해나가는 컨셉트다. 2000년 중반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연출한 장혁재·조효진 PD가 연출을 맡는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 총 10회 분량이다. 합숙이 아닌 하루 촬영이며 11월까지 스케줄을 보고 있다. 앞서 조효진 PD는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도 해야할 작업이 있어 올해 방송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국민 MC'답게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나갈 예정. '런닝맨' 이광수와 '1박 2일' 김종민의 만남도 새롭다. 안재욱의 고정 예능도 오랜만이며 '지니어스'로 소문난 박민영과 '예능 대세' 김세정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엑소 수호까지 가세하며 힘을 보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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