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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초등교사 선발 확대…'임시방편' 지적도

입력 2017-09-13 21:20 수정 2017-09-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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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교육청이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을 당초 발표했던 것의 3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교대생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어야 할 강의실이 텅 비었습니다.

교원 수급 정책 정상화를 촉구하며 연쇄 동맹휴업을 결의한 전국 교대들 중 첫 번째로 휴업을 시작한 서울교대 모습입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8월 각 시도 교육청이 내년도 초등 교사 선발 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불거졌습니다.

[(지난달 11일) : 교육부는 정책 실패 인정하고 책임져라! 책임져라!]

이 과정에서 그동안 잘못 운영된 교원 수급 정책이 지적됐고, 정부는 별도 조직을 꾸려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교육청도 여기에 발맞춰 2018학년도 초등 교사 선발 인원을 사전예고한 105명에서 385명으로 늘렸습니다.

정부의 정책 개선 효과에, 교육청 자체적으로 교사 파견과 연수를 확대하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파견 및 연수 확대를 위한 현장 수요 조사도 없었던 데다 교육부는 이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윤오영/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어제 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에서도 분명히 그 숨은 뜻이, 공식적으로 (증원) 말은 안 했지만 들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 기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서울시의 이번 증원 방침이 앞으로 더 큰 현장 혼란을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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