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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화)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7-09-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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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당시 배우 김여진 씨는 정치사회적으로 할 말은 해서 이른바 '개념 배우'라는 별명을 얻고 있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 발언을 하면 왜 개념이 있다는 칭찬을 들어야 하는지…그것도 어찌 보면 한국적 상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배우 김여진 씨를 전원책 변호사의 맞상대로 해서 토론 코너에 출연시키려던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도는 무산됐습니다. 그 라디오 프로그램은 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시도는 급기야 소셜테이너 출연 금지 규정이라는 것까지 사내에 생겨나게 했지요. 정치적 입장을 가진 연예인은 방송에 출연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연예인은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또한 지속적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김미화 씨는 코미디언으로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격려도 받았지만, 동시에 비웃음도 들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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