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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 장관 "5년간 특수학교 18곳 신설 계획"

입력 2017-09-12 21:24

김성태 의원·서울교육청 공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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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서울교육청 공방 계속

[앵커]

강서구의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 문제가 며칠 동안 뜨거운 관심사였습니다. 교육 당국이 아예 추가로 특수학교를 더 짓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일부 반발이 있지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5년 동안 특수학교 18개를 새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각 시도 부교육감들을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필요한 지원을 할 테니 지역 주민을 설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김상곤/교육부 장관 :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증설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특수교사 증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강서 지역 주민 간담회에 직접 나섰던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서울 전역에 특수학교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지 여론에 힘입어 강서 지역 특수학교도 계속 추진하고, 서울 25개 자치구 중 특수학교가 없는 8곳에도 특수학교를 짓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서울교육청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서 지역 특수학교 부지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김 의원은 마곡부지를 대체지로 정해 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있었지만 시교육청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논란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교육청은 김 의원 측 요청에 따라 논의는 했지만 서울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중단됐다고 공문을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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