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bs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어제)]
[전영미 : 요즘 제2의 전성기시죠?]
[배칠수 : 나? (네) 아이, 무슨 소리야?]
[전영미 : 요즘 입방아에 많이 오르내리시잖아]
[배칠수 :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
[전영미 : 봐봐요. 요즘 MB님 얘기를 다룬 책도 잘 나가지 그 MB님께 봉헌한다는 노래도 나왔지, 그리고 언론 장악의 공범들을 다룬 영화에서 주범으로 나오시는 거, 그 영화도 잘 나가지, 응?]
[배칠수 : 나 잘나가? (완전) 하…진짜 왜 이렇게 가만히 있는 나를 불러들 내, 다들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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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영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톡쏘는 정치의 강지영입니다. 가끔 저희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도 해주시는 배칠수, 전영미 씨의 백반토론인데요, 정말 언제 들어도 감탄스럽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성대모사를 하시는지…
아무튼 이 말처럼 요즘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30일) 밤 주인공은… 네, 이 노래 가사에 딱 맞습니다. 최 반장은 평소에 이런 것을 어떻게 할까요?
어쨌든 양 반장이 소개하고, 최 반장이 직접 본 영화 공범자들, 독립영화로는 드물게 벌써 관객 수 1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영화엔 이른바 많은 '공범자'들이 나오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당하게 주인공입니다.
영화 포스터에도 이렇게 크게 얼굴이 나오고요, 영화소개에도 가장 먼저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명장면을 잠깐 보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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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자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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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전 대통령의 유명한 버릇, 이렇게 혀를 날름거리는 버릇이 여기에도 등장을 하네요.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이 주인공인 영화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출연한 대망의 첫 영화는 바로
입니다.
2007년 선거 행보와 정권 5년에 대한 서민들의 평가를 교차로 편집했는데요 잠깐 보고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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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B의 추억'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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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할머니의 마지막 말이 정말 진심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충무로의 가장 핫한 배우들도 1년에 영화 두 편 찍기 힘들다는데, 그 힘든 일을 해냈습니다.
2012년에 맥코리아라는 영화에도 연거푸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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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맥코리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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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명언이 나오네요.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네"
영화 맥코리아는 호주기업 맥쿼리가 한국에 진출해서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파헤친 영화입니다.
이 전 대통령, 박근혜 정권에선 뜸하더니 올해는 두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공범자들에 이어서 올 9월에 개봉될 예정인 저수지 게임에도 등장을 하는데요.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해외 비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이명박 전 대통령,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