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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뉴욕서 첫선 '주목'…기능·디자인 미리보니

입력 2017-08-24 09:30 수정 2017-08-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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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렀습니다. 노트7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8이 조금 전 뉴욕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심재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무대 뒷면의 스크린 2개와 바닥을 모두 영상으로 활용했습니다.

테두리가 거의 없는 6.3인치 화면의 광대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뒷면에는 두개의 렌즈가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두 개 모두 손떨림 방지기능이 추가돼 예전보다 훨씬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S펜을 이용해 손글씨를 써서 메시지로 보내면 '움직이는 짧은 동영상', 움짤로 변합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입니다.

배터리 문제는 올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8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 우리는 지난해 일어난 일을 잊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수많은 노트의 열혈 고객들이 우리 옆에 있었다는 사실도 잊지 않을 겁니다.]

블로거들도 노트8의 기능과 디자인에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테크 리뷰 에디터 : 듀얼 카메라를 앞세운 삼성제품이 가장 잘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재클린/블로거 : 에스펜이 좀 더 얇아져서 보다 정교한 필기를 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달 15일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은 넘어야할 산이 있습니다.

9월 또는 10월에 선보일 애플의 10주년 아이폰8과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가 불가피합니다.

아이폰8은 안면인식, 증강현실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듀얼카메라와 고성능 펜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8이 조만간 출시되는 아이폰8의 대기수요를 어느 정도 뺏어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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