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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사우디군, 예멘 호텔 공습…60명 사망

입력 2017-08-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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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군이 예멘 수도인 사나 인근의 호텔을 공습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군이 사나 부근의 2층짜리 호텔을 폭격해서 사망자가 60명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는 시아파 반군 후티가 장악한 곳입니다. 사우디 군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2015년 3월부터 예멘 내전에 군사 개입했는데요. 민간 시설을 오폭하거나 이를 반군의 근거지로 파악해서 공격하면서 민간인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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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차량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최소 7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헬만드 주 당국은 탈레반이 호송부대를 목표로 자폭테러를 벌였다며 희생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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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수십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브라질 북부 파라 주에 있는 싱구 강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70명 가량을 태우고 가던 선박이 전복됐는데, 승객들 중 25명은 헤엄쳐 나와 목숨을 구했고 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0여 명의 승객은 모두 실종상태입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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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줄지어 깔려있는 이것, 5톤 분량의 마리화나입니다.

볼리비아 경찰이 파라과이와의 국경에서 적발한 건데, 브라질 상파울루에 근거지를 둔 마피아 조직이 칠레로 밀반입하려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라과이인 3명이 붙잡혔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지 집권여당의 정치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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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동물원이 공개한 코알라 모녀입니다.

회색 털을 가진 어미와 확연히 구별되는 이 녀석. 신기하게도 하얀색 털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알비노라 불리는 백색증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일명 '은색화 유전자'라 불리는 어미의 열성 유전자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난 털이 빠지고 나면 정상적인 털이 자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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