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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더 독해진 세 가지…#탈락자 결정 #상금 분배 #블랙리스트

입력 2017-08-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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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게임2' 더 독해진 세 가지…#탈락자 결정 #상금 분배 #블랙리스트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더욱 독해져서 돌아왔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25일 오후 11시 30분 첫방송을 한다. 이번 시즌에는 장동민, 줄리엔강, 이천수, 엠제이킴, 조준호, 유승옥, 박광재, 이준석, 김광진, 고우리, 정인영, 구새봄,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박현석, 유리 등 총 22명의 출연자들이 원형마을에 모여 13일 간 모의사회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은 '탈락자 결정' '상금분배' '블랙리스트 작성' 총 3가지. '마동' 대 '높동'의 생존경쟁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달라진 룰 3가지를 미리 짚어보자.

#탈락자결정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지난 시즌과 같이, 출연진이 22명이 높동과 마동의 주민으로 나누게 된다. 높동은 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 마동은 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사회로 원형마을 속 두 마을은 리더와 탈락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크게 차이를 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높동에서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면서, 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민주적 투표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매회 높동과 마동 중 챌린지에서 진 팀은 반드시 구성원 중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한다. 지난 시즌, 두 마을 모두 리더가 탈락자를 결정했던 방식에서 이번 시즌에는 룰이 크게 바뀌었다. 마동은 리더가 탈락자를 결정하지만, 높동은 전원이 탈락자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주민이 탈락하게 되는 것. 득표수가 같을 경우, 리더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결정된다. 단, 리더는 탈락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리더 개인의 판단이 아닌, 투표의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 높동은 공동체로서의 커뮤니티 기능을 뚜렷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성원들 사이의 연합이나 신뢰도가 탈락자를 선정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관계와 구성원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파악해보는 재미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상금분배

상금 분배와 관련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지난 시즌보다 강화됐다. 마동과 높동 중 챌린지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매 챌린지 마다 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리더의 권한으로 상금을 주민들에게 분배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단 한 명의 주민만이 우승상금을 가질 수 있다. 상금분배에 대한 권한은 오직 리더만이 갖는다. 기존에 분배된 상금도 단 1회, 천 만원까지 재분배가 가능하다. 상금 분배현황 역시 리더만이 볼 수 있고, 파이널 챌린지 대결 직전 마을 주민 전원에게 공개된다. ‘소사이어티 게임2’의 챌린지나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상금은 총 1억 5천만원이다.

제작진은 "상금분배는 오직 리더만이 결정할 수 있고, 분배현황 또한 리더만이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리더의 힘이 더욱 세졌다. 높동, 마동 두 마을 모두 리더를 둘러싼 주민들의 암투도 치열하게 그려졌다. '소사이어티 게임'만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리스트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챌린지에서 이긴 팀의 리더에게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할 권한이 주어지고,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2번 오른 주민은 탈락한다. 시즌2에서는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마동에 큰 변화가 생겼다. 마동에서 반란이 실패 했을 시, 반란의 열쇠를 사용한 주민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는 것. 마동에 새롭게 도입된 블랙리스트 룰을 통해 마동에서의 반란은 더욱 치열한 고민과 촘촘한 전략 끝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수의 권력에 의해 운영되는 마동의 성격을 시즌1에서보다 더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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