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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독가스가?…'실전 같은' 사당역 대테러 훈련

입력 2017-08-23 18:18 수정 2017-08-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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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어제(22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대테러 훈련이 벌어졌었는데…어제 상당히 실전같이 하더라고요.

[최종혁 반장]

네 어제 서울교통공사가 오후 2시부터 4호선 동작역을 출발해서 사당역에 접근하는 열차 3호 칸에 독가스가 살포되고 12분 뒤 사당역 지하 2층 대합실에서는 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어제 훈련 장면을 제가 잠깐 영상으로 봤는데…제가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 보니까 '와~이건 정말 실전같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지금 같이 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해볼까요. 어떻게 보이는지 보시면 되는데…지금 저렇게 테러가 일어난 상황을 가정한 건데요.

[양원보 반장]

왜 하필 사당역에서 했을까요?

[앵커]

사당역이 아무래도 좀 붐비고 그런데 아니에요? 사람들도 많이 이동하는 곳이고.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임소라 반장]

사망자는 '사망' 이라는 팻말을 부착을 하고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네요.

[양원보 반장]

연기 빠지는데 시간 좀 걸렸겠네요.

[앵커]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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