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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많은 비에 돌풍·벼락도…침수 사고 유의

입력 2017-08-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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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도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비가 내리는 곳이 많습니까?

[기상캐스터]

네, 밤사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렸는데요. 대부분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지금도 제주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빗줄기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1일) 비는 언제쯤 그칠까요?

[기상캐스터]

네, 오늘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계속될 텐데요.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벼락도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전남, 경남, 제주에 최대 80mm, 충청도와 전북, 경북내륙에 20~60mm, 강원영과 경북동해안에 최대 30mm로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많겠습니다.

이번 주도 비 소식 많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모레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오늘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고 비로 인해 가시거리도 짧아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만조시 침수 사고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낮에도 크게 덥지 않습니다. 오늘도 낮 최고기온 서울이 27도, 춘천 26도, 전주·대구 30도로 예년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내일도 계속되다가,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제주 서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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