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탑독 멤버 한솔이 무성애자임을 커밍아웃을 했다.
19일 새벽 탑독은 SNS라이브를 통해 "여러분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나는 에이섹슈얼이다"고 말했다.
에이섹슈얼은 누구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거나, 또는 성생활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것을 말한다.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처럼 무성애 또한 성적 지향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한솔은 영상에서 "난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나만 좋아해. 결혼을 못할 팔자라"라고 웃었다. "그냥 친구나 가족이 좋아"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한솔의 커밍아웃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솔은 팬들의 반응에 "맛있는 점심 먹으러 왔는데 비도오고 그래서 사진!! #즐거운#오후#되세요"라는 글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탑독은 19일 무브콘 무대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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