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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3대 국영 석유업체 공장서 대형 화재

입력 2017-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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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국영석유업체 중 하나인 페트로차이나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큰 불길이 치솟습니다.

꽤 먼 거리에서도 한 눈에 보일만큼 엄청난 규모인데요.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있는 페트로차이나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관 수백 명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화재 원인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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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시에나의 캄포 광장입니다.

대표적인 중세 건축물로 꼽히는 만자탑 꼭대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500여 개에 달하는 계단을 올라 진화작업에 나서야했지만 비교적 빠르게 불길을 잡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는 당시 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위해 건물 벽면에 설치된 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만자탑을 포함한 시에나 구도심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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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거품들이 인도 벵갈루루 도심을 날아다닙니다.

정체불명의 거품들.

인근 호수에서 쏟아져 나오는데요.

미처리된 하수와 인근 공장에서 버린 화학물질이 만나 독성거품을 만들어낸 겁니다.

문제가 반복되자 정부가 인근의 공장 수십 개를 폐쇄했지만 여전히 많은 공장들이
몰래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어 거품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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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을 이끈 학생 지도부 3명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홍콩 고등법원이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에게 6개월, 네이선 로 주석에겐 8개월, 알렉스 차우 홍콩전상학생연회 비서장에게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이들에게 5년씩의 피선거권을 박탈했습니다.

조슈아 웡 비서장은 판결 후 정부가 우리 몸을 가둘 수는 있어도 마음을 가둘 수는 없다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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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끼워져 있던 이 다이아몬드 반지.

80대 캐나다 할머니의 약혼반지입니다.

13년 전 밭에서 일을 하다 잃어버린 뒤 찾지 못했는데 최근 며느리가 수확한 당근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남편에게 말하지 못해 비슷한 반지를 사서 꼈다는 할머니.

5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에게 진짜 반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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