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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비 내리며 선선…남부 중심 많은 비

입력 2017-08-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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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14일)부터는 비까지 내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현재 어느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상캐스터]

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진다고요?

[기상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이어질 텐데요. 때때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세차게 쏟아질 수 있는데요.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최대 150mm, 전남 해안에는 200mm 이상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그 밖에 충청 남부와 경상북도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는 20~60mm가 오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최고기온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열대야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특보 현황 보시면 전남 해안과 제주 곳곳에 호우특보 발효 중이고요. 서해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오늘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7도, 청주·대전 26도, 대구도 26도로 전국이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 계속해서 비 소식 있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고 더위도 주춤하기 때문에 강한 빗줄기만 아니라면 야외활동하기에 적당하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이상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들이 있습니다. 산사태나 침수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계곡 피서를 즐기는 분들은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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