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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해제…폭염은 물러나지만 전국에 비 소식

입력 2017-08-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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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오후를 기해, 수도권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전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무더위는 꺾이겠지만, 내일부터는 비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상공의 레이더 영상입니다. 서쪽에서 구름떼가 접근해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남 해안지방과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내일 전국으로 확대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사이에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제주와 전남 진도·전북 고창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오늘 밤 사이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전라와 경남·강원영동·제주 등에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충청남부와 경북에는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등에도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주 중에도 이어집니다.

16일에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18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한 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오후를 기해 전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28도, 대구와 대전은 26도에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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