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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미 합참의장 방한…북 위협 '대응 방안' 논의

입력 2017-08-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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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괌 포위사격 방안을 놓고 북-미간 긴장 수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오늘(13일) 방한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해법까지 경고하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군의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합니다.

던포드 의장은 내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군 수뇌부를 만날 계획입니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 방안을 공개한 가운데 구체적 상황을 가정하며 상황별 한미 양국의 군사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던포드 의장은 내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한은 한-중-일 3개국 순방 계획에 따라 사전에 잡힌 일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 등 무역관행 조사를 예고했다고 CNN 방송이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전, 이 조사를 시작하려 했으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중국의 협조가 필요해 며칠 미룬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CNN은 미국의 이번 조사가 중국의 대북 제재 강화를 압박하기 위한 시도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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